2015년 10월 14일 수요일

PTT(Push To Talk)

PTT(Push To Talk)는 휴대전화를 워키토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무전기 서비스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한 사람이 휴대전화에서 말하는 것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. 통화를 원하는 사람을 미리 등록해놓고 버튼 한 개만 눌러 일대일 또는 그룹통화가 가능한 기능으로 요금이 저렴하고 통화가 간편하여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기존 휴대전화가 상대방이 수신이 가능한 지 알지 못한 채 전화를 걸어야 하지만 흔히 인스턴트메시징(IM)으로 지칭되는 PTTMSN메신저처럼 휴대전화 화면에 수신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보여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.

일반 휴대전화 통화에 비해 대기시간이 짧고 사용이 간편한 반면 음성망이 아닌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요금이 싼 것도 특징이다. 미국의 넥스텔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버라이존, 스프린트PCS, AT&T와이어리스, 싱귤러 등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, 삼성전자·노키아·교세라 등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이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를 속속 내놓았다.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하반기 도입되었다. 그러나 주파수공용통신(TRS) 사업자들은 이동전화사업자들의 PTT 서비스가 TRS 서비스 내용과 중첩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.
출처  [네이버 지식백과] PTT (시사상식사전, 박문각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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